안녕하세요, 너더비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 최근 메이저리그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우리의 '저니맨', 최지만 선수가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는 소식인데요. 정말 다양한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아온 최지만 선수, 이번엔 메츠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되더라고요. 오늘은 최지만 선수의 메츠 합류 소식과 앞으로의 기대감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최지만 프로필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은 2015년에야 MLB에 데뷔했고, 이후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 빅리그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타자는 최지만뿐이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 플래툰 시스템의 적용을 받았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70, 출루율 0.350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저니맨의 의미
저니맨(journeyman):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팀을 옮겨 다니는 선수를 일컫는 말이다.
최지만은 7번째 팀인 뉴욕 메츠에서 새 시즌을 맞이한다. 그는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출전했지만, 우승 반지를 끼지는 못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해 12월 중순 최지만과 계약기간 1년, 총액 400만 달러(약 50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야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뉴욕 메츠의 구성과 최지만의 합류
* 2023년 기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는 팀으로 1962년 창단하였다. 홈구장은 시티 필드(Citi Field)이며, 구단주는 스티브 코헨이다.
2022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최지만은 원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제시한 연봉 185만 달러 조건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다. 이후 11월 중순부터 관심을 보인 메츠와 협상을 진행했고, 12월 중순 입단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생존을 위한 최지만의 강점과 약점 분석
*강점 : 좌완 투수 상대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이다. 통산 우완 투수 상대 타율은 2할 5푼 8리(651타수 169안타)에 불과하지만 좌완 투수를 상대로는 3할 4푼 7리(212타수 74안타)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또 준수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약점 : 잔부상이 많다는 점이다. 무릎, 사타구니, 햄스트링 등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다. 또 선구안이 좋지 않아 삼진이 많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 시즌에도 151경기에 출전해 무려 156개의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 메츠 팀 내 역할
최지만은 메츠에서 1루수 혹은 지명타자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주전 1루수인 피트 알론소가 건재하기 때문에 주로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서거나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왼손 투수를 상대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등을 위해서는 공격력 강화가 필수다. 최지만이 특유의 펀치력과 좌완 투수 상대 강점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최지만 타율
2022년 시즌 최지만의 성적은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으로 다소 아쉬웠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결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 2023년 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 메츠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강팀으로, 최지만이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는 것도 과제다. 그동안 여러 팀을 옮겨 다니며 산전수전을 겪은 최지만이 또 한 번의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